의정부지방법원은 의정부시의회 박종철 전 의장이 법원에 제기한 의장 불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9월 29일 수용했다.

 

앞서 박 전 의장은 지난 9월 13일 '의장 불신임 의결 취소 청구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의정부지방법원에 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9월 8일 박 전 의장이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불신임건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7표로 의결했다.

 

박종철 전 의장은 29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 들여졌다"며 "나는 지금까지 악하게 살아오지 않았고, 곧 복귀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부시의회 장수봉 부의장은 "구구회 의장이 반박 논리를 만들어 항소 할 것이고, 의장직 수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의장 불신임 의결 취소 청구 소송은 10월 중 본안 심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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