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은 지난 9월 22일부터 병적증명서를 ‘민원인 선택증명’ 방식으로 개선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병적증명서 발급 시 신청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군별, 계급, 역종 등 8개 항목을 일괄 기재해 발급했지만 앞으로는 민원인이 선택한 항목만 기재하여 발급하게 된다. 다만, 입영일자와 전역일자는 필수항목으로 선택이 불가능하다.

 

한편,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병역판정검사일자, 신체등급, 처분사유 등을 기재해 발급한다.

 

더불어, 병역복무를 마치고 질병 등의 사유로 ‘전시근로역’ 등으로 병역처분이 변경된 경우 면제자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병적증명서에 예비역에서 전시근로역으로 역종이 변경되었다는 내용을 함께 기재해 발급되도록 개선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송인호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 맞춤 행정구현, 국민중심, 현장중심’ 행정 수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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