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대상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 대해 양주지역과 포천지역의 경찰서와 교육청이 아동 등하굣길 안전보호를 위한 협약을 각각체결 했다.

지난달 24일 양주경찰서(서장 김인옥)는 경찰서 대강당에서 교육청과 초등학교장, 시청,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아동안전지킴이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 교육청, 학교등 관련단체가 유기적 협력치안을 구축하고 안전한 사회만들기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CCTV 확대설치, 학교주변 교통안전 방지턱설치, 양주관내 성범죄자 관리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3일 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와 포천교육청(교장 이철웅)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아동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교육청-경찰서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포천관내 초등교장 및 파출소장, 자율방범 연합대장, 경찰관계자, 어머니폴리스 연합, 아동안전지킴이집, 모범운전자회등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을 협의했다.

관계자들은 초등학교주변 및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에 CCTV 추가설치 및 학교주변 야산·폐가·공터·창고등 취약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또 학교별로는 어머니폴리스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아동안전지킴이 집 안내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경찰서-교육청간 협약등은 초등학생들의 활동과 등·하교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학등이 협조키로 한 협약으로 이후 안전보호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