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군남 홍수 조절지가 지난달 30일 댐공사를 완공하고 오늘부터 댐운영에 들어간다.

군남 홍수 조절지는 총연장 657.8,, 높이 26m로 12.09㎢ 가 수몰, 7억6백만 t을 홍수조절하게 된다.

임진강 유역의 홍수 조절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0월 공사 착공에 들어간 뒤 지난달말 완 공됐다.

이번 조기 완공은 지난해 9월 6일 북한 황강댐 무단방류와 관련해 임진강 하류 홍수 조절을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댐 본체 구조물을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 앞당겨 완공했다.

지난해 9월 황강댐 무단방류로 임진강 야영객 6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군남 홍수 조절댐 조기 완공은 홍수 조절이 가능하도록 본댐 및 수문구조물 등 주요 공사를 우선 완료한 것이며 어도, 인공습지, 공원 등 부대시설은 201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군남 홍수 조절지 좌안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김영우 국회의원, 황진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이 개최됐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