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송인호)은 지난 10월 19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병력수송 위기대응 및 입영확인관 임무수행 절차 연습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동원예비군 수송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 우발사태에 대처 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과 유사시 입영확인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도․인접 실전능력 배양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연습은 예비군을 태우고 훈련장소로 향하던 동원훈련 수송버스가 언덕 아래로 전복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졸음·과속운전 예방 등 수송사고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수송사고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대처 요령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 응급구조 및 재난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수송사고 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실습위주로 교육하는 시간을 가져 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를 위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응급 구조 기술도 연습하였다.

 

이어진 입영확인관 임무수행 연습에서는 총동원령이 선포되었음을 가정하여 동원지정 예비군에게 입영독려 문자 메시지 발송, 입영독려 활동, 수송업체 차량 배정 등 일련의 절차를 연습하고 특히, 소집부대와 협조하에 인도·인접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소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절차연습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수송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입영확인관의 인도·인접 임무수행과정을 숙달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