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아산갑)이 2017년 10월 19일(목)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기지역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경기지역에 신고된 이륜차가 2013년 약 32만대에서 2017년 8월 약 36만여 대로 5년 새 4만5천여대가 증가했다”고 하면서, “이렇게 이륜차가 증가한 것은 이륜차를 이용한 퀵서비스는 물론 음식배달 전문 대행업의 난립 등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명수 의원은 “이륜차 운행이 증가한 만큼 이륜차 교통사고도 상당히 증가했다”고 하면서, “경기남부의 경우 이륜차 교통사고가 2012년 1,052건에서 2016년 1,727건으로 약 675건 증가하였고, 경기북부의 경우 2012년 403건에서 2016년 697건으로 297건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교통질서를 준수하며 운행하는 이륜차도 많지만, 주택가 및 아파트단지 주변을 운행하는 음식배달 이륜차의 경우 거의 곡예운전 및 총알운전을 하며 신호는 물론 차선까지 무시하며 다른 운전자까지 위협한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에서도 안전속도 무시가 예사여서 아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며 이륜차 무법운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은 “이륜차로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의 애로사항도 이해하지만, 그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이륜차 불법운행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제재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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