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은 의정부경전철 일부구간 공사중단과 1일 이용객 용역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문을 5일 오전 안병용 시장의 최종 사인을 받아 의정부경전철사업단으로 발송했다. 이에 따라 경전철 공사중단 여부가 수일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안병용 신임 의정부시장은 1일 오전 경전철공사 재검토 공문 발송과 관련한 내용을 밝히고 향후 경전철 공사에 대해 전망했다.

안 시장은 "경전철을 전면 중단하거나 모두 부순다는 계획은 없다"며 "전문가와 국장을 실무자로 한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한달내에 결과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전철과 7호선 사업을 위해 실무과장들이 중앙부처와 도청에 올라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오는 목요일 광명시 신임 시장이 경전철 문제와 관련해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며 "조만간에 양주, 포천 시장들과 만나 7호선 유치 촉구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