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이주환)는 24일 의정부시 소재 벨라루체 웨딩홀(구. 예다움 웨딩홀)에서 제11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구본민 이사장, 의정부지방검찰청 김회재 검사장 및 법무유관기관장들과 지역 내 법사랑위원, 직능별 보호위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5쌍의 신랑, 신부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더불어 다양한 축하선물과 축의금이 전달하였다.

 

이 날 주례를 맡은 임의재 경기북부지부 운영위원장은 주례사를 통해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서로의 허물을 감싸주고 지켜주는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록 한순간의 실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었지만 오늘 이 결혼식 이후로 항상 기쁘고 행복이 충만한 가족생활을 꾸려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하였다.

 

신랑신부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의정부지방검찰청 김회재 검사장은 “오늘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신 5쌍의 신랑, 신부님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하객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구본민 이사장은 “의정부지방검찰청 김회재 검사장님을 비롯한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해도 5쌍의 남녀가 부부의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범죄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해 꾸준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출소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마련된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여 55쌍이 참여하였고, 경기북부지부 김명달 보호위원연합회장이 11년째 결혼식장 등 예식관련 부대비용, 오찬을 지원하며 결혼식 참여자들에게 안정적 자립환경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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