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주관하는 무지개다리사업 ‘부대지개’ 프로젝트가 올해로 3년을 맞이하여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세대 간 이해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문화다양성주간(5.21~27)동안 의정부음악극축제와 함께 진행한 시민협업프로젝트:Fantasy World는 클레이 만들기를 통한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총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대형조형물 세 개를 완성하여 축제를 빛냈다.

올해는 특히 세대 간 격차를 좁히기 위한 일환으로 ‘모두놀이’프로그램을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와 송산노인복지회관, 평생교육비전센터 등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귀락마을 실버세대들로 구성된‘두드림 난타팀’과 ‘무지개밴드’팀이 음악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를 진행하였고, 소리샘 심리상담센터의 발달장애 친구들도 참여하여 난타를 배우고 참여자들끼리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놀이’는 나이나 신체장애 등 조건을 초월하여 상호 이해가 가능할 수 있는 ‘놀이’와 ‘문화봉사’의 개념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부대지개 프로젝트’의 대표 콘텐츠 이다.
 
9월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17 하하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고무신 던지기 놀이를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해 몸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10월 21일 의정부평생학습비전센터의 ‘평생학습박람회’에도 홍보부스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문화다양성 콘텐츠 페어’를 선보이고 모두놀이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지개 프로젝트’의 ‘무지개밴드’의 공연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11월 5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11월 18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색다른‘모두놀이’로 다시 한 번 시민들과 문화다양성에 대해  체험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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