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평사격장 앞에서 지난 8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사무처장 김종일)회원 20여명이 미군 훈련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1인 시위를 전개했다.

평통사 및 경기북부 진보연대 등은 “이번 영평사격장에서 실시되는 훈련은 미국이 한반도 증원 전력을 동원해 한국군과 전쟁에 가담, 휴전선으로 북진하기 위한 키 리졸브훈련의 하나” 라며 “북침 전쟁 시나리오에 의한 한·미 합동훈련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영평사격장에는 지난 2일 부터 7일 까지 미군 스트라이커 부대가 사격 훈련 등을 실시했다

당초 이들은 지난 7일 200여명의 회원이 모여 집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경찰 집회 금지에 따라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08.3.13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