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모리 물꼬방 갤러리에서 경기북부지역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KSAP(Korean Soul Art Project)예술회 창립전이 오는 24일 까지 열린다.

지난 1일 물꼬방(대표 김산동)측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KSAP예술협회의 16명의 작가들이 창립전을 열고 전시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물꼬방갤러리는 KSAP예술협회 작가들이 공동으로 1년에 9개월여를 직접 운영하며 작품도 판매하고 있다.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작가들의 작품 구입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KSAP예술협회 회원작가인 강구원, 공병, 김은희, 서시환, 소정희, 손영은 유영문, 이진선, 이혜경, 임현미, 정보균, 정형준, 정인자, 최진희, 한정실, 홍미자등 16명의 작가들이 참여 한다.

협회는 “KSAP예술협회는 예술의 생산과 소비자 과정의 변화를 모색하고 공간의 문제를 새롭게 조망함으로써 과거를 통합하고 미래에 대한 예감을 극대화해 예술가 스스로 최소한 자립을 공동체 안에서 이루고자 한다”며 “작가와 관객간 교감을 보다 다양화 함으로써 이시대 화두인 환경과 문화의 문제를 풀고자 한다”고 협회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물꼬방 갤러리 개관이후 3번째 전시회다.

포천 고모리의 물꼬방(031-544-1695)은 자연과 소통하는 친환경의 집으로 갤러리와 유기농 음식점, 자연속 카페 등을 함께 갖추고 있다.

물꼬방 지하에는 황토방으로 조성된 된장 발효실을 마련해 연구해오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