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는 관내 22개 기관의 4급이상 고위공직자 병역사항 공개 실태조사를 오는 11월 10일(금)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공직사회의 병역이행 투명성을 제고하고 병역의무를 자진 이행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9년 '병역사항 공개 제도'를 제정하여 국민들이 보다 쉽게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직자의 병역 사항을 알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의 경우 지난 6월 신고대상 22개 기관 업무담당자에 대하여 병역사항 공개제도의 주요내용과 실태조사 결과를 교육한 바 있으며, 이어 7월 17일부터 관내 22개 기관 4급이상 고위공직자 543명에 대한 병역사항 공개 이행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 번 실태조사는 신고대상 기관을 방문해 성실 신고를 유도하고  병역사항 공개 업무와 관련한 규정 및 운영 방법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전해 줘 반복 결함 사항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병무청은 병역이행 관련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직업군에 대하여 병적을 별도 관리하는 '사회적 관심계층 병적 별도관리 제도'를 2017년  9월 22일 시행함에 따라, 경기북부병무지청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및 고소득자의 자녀, 연예인, 체육선수 등 2,100여명에 대해 병역이행 전 과정을 정밀하게 밀착 관리하게 된다.

 

송인호 지청장은 “병무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위공직자 병역사항 공개 제도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회적 관심 계층 병적 별도관리가 향후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를 조성하고 건강한 병역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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