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김성수) 복지지원과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2개월간 1,600여 건의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의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2017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이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매년 상하반기로 실시되는 정기조사 때마다 6개월 정도 야근 및 주말근무를 반복적으로 할 수밖에 없고 특히 송산2동 복지지원과의 경우 사회복지공무원이 부족하여 갓 들어온 행정직렬 신규 공무원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의 근무여건이 최악인 점을 감안 부서 직원들과 협의 당초 3명에서 11명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업무추진의 신속･정확성을 기함은 물론 이들의 업무 및 심적부담이 최소화 되고 직원간의 유대감도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 2월 신규 임용된 행정9급 A씨는 “행정직으로 발령받았음에도 사회복지 업무를 맡게 되어 심적 부담이 큰 상태에서 연일 계속되는 업무연찬과 거칠고 막무가내 식 민원상대, 야근과 주말 근무 등으로 힘들고 지친 생활의 연속으로 초임자로서 매우 힘들었는데 부서 내 많은 직원들이 TF팀 구성에 적극 참여해주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수 권역동 국장은 “이번 확인조사 TF 팀을 구성하여 복지수혜자의 정확한 자격조사와 불필요한 복지예산 낭비 방지 등 공평하고 형평성 있는 복지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복지서비스 중지가구에 대하여 긴급복지사업 및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는 등의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결과 자격 중지 253건, 급여감소 191건, 급여증가 152건, 자격유지 792건을 정비하였으며, 특히 조사과정에서 재산 증가, 취업, 건강회복 등의 사유로 기준을 초과하는 19가구에 대해서는 약 1,500여만 원을 환수 조치하는 한편 중지된 16가구에 대해서는 위기상황을 감안하여 긴급복지사업 및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충격완화를 위한 조치를 완료하였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