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개최된 2017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우 1부에서 일동면 길명리 소재 원동교농장 이기갑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경기도축산 한마당축제로 매년 가을에 개최된다.
 
이번 축산진흥대회에서는 한우경진대회 이외에도 도내 각 시군의 농축산물 홍보관이 운영되었고 G마크 축산물 판매 홍보, 기타 부대행사로 축산장비 기자재 전시, 장기자랑, 우수축산물 구이존 운영, 승마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3일간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한우경진대회에서는 5개부문 70두가 출품된 가운데 경산우 1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동교농장 이기갑 농가는 10년전부터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한우를 사육했다. 이후 3년전부터 본격적으로 한우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지난 10월 포천시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현재 250두를 사육하는 전업 규모로 성장했다.

 

이기갑 농가는 “앞으로도 우수한 한우사육을 위해 한우교육 및 개량에 중점을 두고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농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에서도 이번 행사에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홍보관을 3일간 운영해 행사에 찾아온 경기도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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