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은 병역의무자의 군복무·취업지원 연계 강화를 위해 '취업맞춤특기병' 모집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바로-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고졸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기·기계 등 기술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의 기술 훈련을 수료하면 해당 분야 기술특기병으로 군복무 후 취업지원도 받을 수 있는 현역병 모집분야이다.
    
취업맞춤특기병 “바로-콜 서비스”는 2015년 3월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 최초로 실시 수범사례로 채택되어 2016년 6월부터는 전국 지방병무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바로-콜 서비스”란 취업맞춤특기병 안내 및 지원을 위한 문자 수신용 1:1 콜백 상담서비스로 전문상담관이 실시간으로 지원상담 안내를 제공하고 입영 시 까지 집중 서비스를 실시한다.

 

취업맞춤특기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병무민원포털 군지원→취업맞춤특기병)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 뒤 지정된 일자에 병무청을 방문, 전문상담관 으로부터 병역 및 진로상담 후 취업맞춤특기병 지원확인서를 발급받아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적성에 맞는 기술 훈련 등을 추천받아 기술훈련을 이수 하면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을 통해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한 사람은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138명으로 전역자 49명 중 24명이 관련분야 취업에 성공하였다. 현재 취업맞춤특기병으로 25명이 입영 대기 중에 있다.

 

병무청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 동안 4~12월로 제한하였던 입영시기를 ‘연중’으로 변경하였고 지원 자격 또한 기존 ‘고졸 이하’에서 ‘폴리텍 대학 또는 방송통신대 졸업자’까지 확대하였다.

 

송인호 지청장은 “얼마 전 한 언론사에 성공사례로 소개되었던 최모 군도 경기북부병무지청의 전문상담이 큰 도움이 되어 영상제작 특기 취업맞춤특기병으로 군 복무 후 방송국에 취업한 경우로 경기북부병무지청의 취업맞춤특기병'바로-콜 서비스'를 널리 홍보하여 청년층의 입영과 동시 취업도 돕고 양성된 기술병 충원으로 군 전투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