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2017년 11월 7일 서울국유림관리소, 연천군, 숲사랑운동본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의 염원을 담아 조성된 ‘통일조림지’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서 실시하였다.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가 이뤄진 대광리 일원은 6.25 전쟁 시 치열했던 격전지로 전쟁의 결과 산림이 사라졌던 곳이었다. 이에 서울국유림관리소는 대광리 일원 206ha에 1992년부터 조림을 시작하여 울창한 산림으로 복원하였다.

 

전쟁의 피해를 입은 곳에 ‘통일’ 글씨를 잣나무로 조림하고 나아가 사시사철 푸르른 상록수에 통일의 염원을 담아 조림한 곳으로 뜻깊은 장소이다.

 

산림청은 매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국민들이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인식ㆍ공감 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권장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청 개청 50주년 및 통일 조림 25주년을 맞이하여 뜻깊은 장소에서 25년 전 통일의 뜻을 이어받아 통일을 기원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는 숲가꾸기 체험을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요>

 

    - 일시 : 2017. 11. 7.(화) 10:00～13:00
    - 장소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통일조림지
    - 참석 : 서울국유림관리소, 연천군 산림과, 연천군산림조합, 숲사랑운동본부 100여명
    - 주요내용 : 숲가꾸기 1일 체험(솎아베기, 가지치기, 덩굴류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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