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인근 반환미군기지인 캠프 홀링워터를 대형 도심공원으로 개발하는 가운데 공원 지하에 주차장 시설 추진이 제안됐다.

의정부시의회는 15일 제1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도로 및 주차장, 공원 등에 대한 의정부시 도시관리 계획 결정 변경안을 제시한다.

변경안에는 “캠프 홀링워터 부지를 활용해 의정부시의 부족한 도심공원을 확보하고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 및 의정부역 광장주변에 부족한 주차시설을 확보키 위해 공원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다”며 “행복로 및 공원이용 시민 편의를 위한 북측 공원 하부에 주차공간 확보를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또 일부 공원 예정지내에 추가 편입되는 토지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설득해 사업추진이 원만히 할것을 함께 제안하고 있다.

이번 지하 주차시설 제안에 대해 공원 인근 의정부 민자역사 및 백화점은 주말 이용객이 많은 시설물로 평화로에서 진입하는 의정부 민자역사 주차장 출입구와 지하주차장 진출입 동선이 연계돼 인근지역 교통정체가 우려되는데 대한 검토도 요구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