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공연 나들이를 떠나보자.

한국, 일본 양국의 우수한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아동청소년극 “내가 울어줄게(CRY FOR YOU)"가 8월 한국을 찾아온다.

이 작품은 한중일 합작공연 “삼국지”, “손오공”, 한영일 합작공연 “요거트를 찾아라!”등을 제작한 다국적 공연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극단 즐거운사람들과 15개국 25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세계적 공연페스티벌인 일본의 “키지무나페스타”가 함께 제작 및 출연하였다.

연출에는 연극<변신>을 연출하였던 박홍근 연출, 극본은 <인류최초의 키스>, <웃어라 무덤아>등의 작품 외 최근 화제를 모았던 신경숙 원작의 연극<엄마를 부탁해>의 극본을 쓴 고연옥 작가가 맡았다. 출연에는 이상철, 황재희, 박재숙(이상 한국), 이시카와 켄지, 히사(이상 일본)등이 출연한다.

울보 공주를 위해 웃기기보단 대신 울어주었던 광대의 이야기.

울보 공주나라에서 공주의 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해 쫓겨난 광대는 심술궂은 웃음 왕자의 나라에서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날 울보 공주는 자신을 위해 대신울어주었던 광대를 생각하며 마침내 울음을 멈춘다. 그리고 광대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 어른들에게는 잠시나마 따스한 온기를, 자녀들에게는 친구의 중요함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는 공연 “내가 울어줄게”는 7월 일본에서 초연되며, 8월 한국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사랑티켓, 인터파크, 아르코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  02-972-1072,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