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역내 기업체의 해외진출과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기업인 연합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5일 시청상황실에서 2008년 해외시장 개척단위수탁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양주시와 인도-두바이 시장개척단 및 러시아 및 CIS 시장개척단 파견을 위한 협약이다.

협약체결로 기업들은 해외 상공인과 바이어와 직접 상담할 수 있고 해외수출 관련기관을 활용해 시장을 개척, 파견 국가별 시장성 조사를 위한 사업별 지역선정, 참가업체 상담장 임차료, 통행료, 현지광고료, 항공료 등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도 두바이 및 러시아, CIS 시장개척단은 총 11인으로 파견단을 구성해 오는 5월 인도 두바이에, 9월 러시아에 파견한다.

이들은 기업간 1:1 상담과 개별방문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지원협약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의 진출을 희망하지만 독자적 능력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관계자는 “인도 두바이와 러시아 CIS 는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기회의 시장으로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21일까지 시장개척단 참가신청을 해야한다.

2008.3.13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