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신청자 30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로 참여대상은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가족으로 4인가족 기준 소득이 163만원 이하이면 된다.

또한 청년실업층의 해소를 위해 총인원의 20%를 청년으로 우선채용하고, 노동 강도 및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전문인력도 10%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 포기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가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사업은 명품녹색길(직동길)조성사업, 희망의 집수리사업, 희망마을프로젝트, 향토테마자료실운영, 폐자원활용사업, 취약지역정비 및 외래동식물구제사업 등 24개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 건강보험증사본과 6월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복지지원과(828-273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하여 서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녹색성장 촉진 및 지역공동체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