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초복을 맞아 지난 16일 관내 독거노인 50여명에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영양만점 삼계탕을 전달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부녀회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준비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독거노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등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독거노인 이모씨(74세, 남)는 매년 잊지 않고 삼계탕을 전달해 주어 너무 고맙고, 맛있게 잘 먹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곡1동 김영숙 부녀회장은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매번 헌신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계속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