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국제 인삼교역장인 국제인삼·약재 교역센터가 설립된다.

지난 12일 연천군은 연천군청에서 고려인삼연합회 및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각국 산하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인삼·약재 교역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고려인삼연합회(삼다원)가 부지확보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연천군이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게된다.

국제인삼·약재 교역센터는 980억원을 3단계로 투입해 연천 로하스파크와 연계, 펜션단지 등 시설 9만9천㎡ 및 재배단지 33만㎡를 오는 2010년 까지 조성하게 된다.

올해에는 부지매입 및 설계·토목공사와 인삼가공단지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2단계로 유통단지와 교역수출, 경매, DMZ 평화의 삼다원 단지 등을 조성한다.

2010년 3단계에서는 연구단지, 정보 홍보단지, 건강 웰빙타운, 한방 바이오밸리, 펜션단지 등을 조성한다.

연천군은 국제인삼·약재 교역센터가 완공돼 운영되면 2009년 2천250억원의 매출규모에 이어 2010년 5천억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고용인원도 연간 9만명으로 보고 경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2008.3.13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