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임시회)

경기북부지역 시·군의회가 진통을 겪던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 짓고 제6대 첫 회기인 임시회에 들어갔다.

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는 지난 15일 제1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15일 동안의 제6대 의회 첫 회기를 마쳤다.

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열린 임시회에서 의장단 선출을 마치고 현장방문과 업무보고를 거쳐 이날 임시회가 폐회됐다.

지난 9일에는 의정부 폐기물 자원회수시설,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의정부 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종합운동장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12일부터 3일 동안은 각 상임위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4건의 의안을 심의했다.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15일 5차 본회의장에서는 의정부 양주 포천선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조기 착공 건의안을 채택했다.

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는 지난 9일 제201회 첫 임시회를 열고 임시회에 들어가 지난 16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실과소 업무보고 및 내달 있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준비 등을 마쳤다.

지난 16일 임시회 마지막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에 송갑재 의원과 간사에 이희창 의원을 선임하고 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황영희 의원과 간사에 임경식 의원을 선임했으며 총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동두천시의회(의장 임상오)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제6대 의회 첫 임시회인 제202회 임시회를 가졌다.

이번 임시회에서 임상오 의장은 파행으로 얼룩진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의원 상호간 화해와 상생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의장단을 선출해 개원 기념식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이 모든것이 의장인 본인이 부덕의 소치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공식사과했다.

(연천군의회 임시회)

이어 “6대 전반기 의정이 주민 관심과 성원속에 순조롭게 운영되도록 의원들의 헌신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식사과로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집단 퇴장해 의원 선서를 하지 못했던 3명의 의원들이 늦깍이 선서를 실시했다.

임시회에서는 또 실과별 업무보고도 진행됐다.

연천군의회(의장 나원식)는 지난 19일 6대의회 첫 임시회인 제 182회 임시회에 들어갔으며 오늘 23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업무보고와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 민간위탁동의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또 경원선 열차 감축운행에 대한 연천군의회 특위를 구성하고 활동 계획을 승인·처리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