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국 친선의원연맹단(단장 진종설 의원)이 미국 오리건주와 지난 4일 자매결연키로 협의했다.

6박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미국 친선의원연맹단은 이날 오리건주 주지사를 방문해 내년 3월 경기도 - 오리건주 자매결연을 맺기로 하고 관련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테드 클롱거스키 주지사는 “한국 연진 역할을 하는 경기도와 오리건주가 경제, 교육문화 등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테드 주지사는 내달 께 경기도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영어마을에 대해서도 자료를 검토한 뒤 실력 있는 교사들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오리건주가 미국의 아홉번째 큰 주로 환경기술산업이 매우 뛰어나고 하이테크, 항공생명과학, 목제, 농업, 금속산업이 발달된 도시”라며 “교민 2만8천명이 거주하고 하이닉스 전자, 현대상선, 한진해운, 대한항공 등이 들어 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친선의원연맹에는 의정부지역 김승재 도의원이 속해 있다.

2008.3.13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