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재혁)은 12월 6일~8일 의정부우편집중국(국장 최석봉)과 2017년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우체국 행복 나눔' 행사는 어르신의 소원편지를 접수받아 소외계층 복지서비스 제공 및 수혜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정부우편집중국은 2015년부터 송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11월부터 복지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소원편지를 접수받았으며, 그 중 20명의 어르신을 선정하여 소원편지에 기재된 쌀, 식품, 이불, 전기장판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소원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편지 한 장 썼을 뿐인데 정말 집으로 원하는 물품이오니 소원이 이루어 진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석봉 우체국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드릴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데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