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의정부시의회 상임위원회인 기획복지위위원장에 민주당 소속 최경자의원이 선출됐다.

최경자 위원장은 집행부와 파트너쉽 및 견제 균형 기능을 강조하고 모성리더쉽을 발휘해 생활정치 의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23일 최경자위원장을 만나보았다.

▶기획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의 뜻을 새기는 자세를 잃지않고 섬세한 조율능력을 발휘해 일 잘하는 기획복지위원회를 운영하겠다.  다시한번 시민·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의정부시의회 의장단 선출에서 전국적 이변이 두번씩 발생했는데 어찌보나

이변은 이변일수 밖에없어 개인 견해는 피력하지 않겠으나 의장단 선출시 44만 시민들에게 의사일정을 성숙하게 처리하지 못해 미안하다.

▶다수의석이 한나라당인데 민주당에서 의장에 이어 기획복지위원장도 나왔다. 의정에 임하는 각오는

5대때 비례대표의원으로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를 통해 내공을 튼튼히 한것 같다.  기획복지위원회가 정책입안에 중추적 역할이므로 원할한 피드백을 통해 소통과 통합을 이루겠다.

▶기획복지위원회가 주력할 현안으로 꼽는다면

소관부서는 감사담당관실, 기획총무국, 재정환경국, 주민생활지원국, 농업기술센터, 지식정보센터, 동주민센터, 예술의전당이고 어느것 하나 소홀할 수 는 없다.  다만 현 시장이 브랜드가치 높이기에 나서고 있어 재정여건이 열악한 의정부시는 문화예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재래시장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브랜드 높이기에 기복위원들과도 협력하겠다.

▶의정부의회 사상 최초로 여성의원이 2개 상임위원장에 올랐다. 의미를 부여한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우리의회가 생활정치로 전환기에 있어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힘인 모성리더쉽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

▶5대 시절 소수당이자 비례 여성시의원으로 고초를 당했다. 이제 재선의원이자 기획복지위원장을 맡았는데 활동 모토를 제시한다면

선구자역할이 고난의 길이라 생각하고 5대 의정활동이 매우 소중한 경험으로 자양분이 됐다.   6대 의회에서는 경험했던 시행착오적 부분은 동료의원과 과감히 토의와 소통으로 방향을 제시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한 기준은

견제와 균형이 기본이며 의회장에서 올곧게 수행할 것이다.  행정서비스 질향상과 행정분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수 있도록 집행부와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고 가교역할을 하겠다.

▶시민에게 한마디

5대때 비례대표 의원으로 연구활동에 전념했으며 6대 선출직의원으로 시민곁에서 동고동락하고 시민대표로 부끄럽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다.  견제와 균형에 충실한 지혜로운 시의원이 되고자 하니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 당부드린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