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15일 시정회의실에서 제16회 국제화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민천식 부시장의 주재로 2017년 국제교류실적 및 2018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8년 포천시 국제교류 추진과 관련해 공무원 배낭연수는 해외 선진 행정 등의 벤치마킹을 통해 시정접목 방안을 도출할 수 있으므로 확대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제교류사업이 실리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 주도의 국제교류를 탈피하고 민간 주도의 국제교류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탄강 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 일본 가고시마현의 두 도시(기리시마시 및 가고시마시)와의 교류 확대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사회봉사단체 및 관내 기업의 국제교류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와 국제화 추진협의회 위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교류를 바탕으로 교류 도시와 우리 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농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해 상호 실익이 될 수 있는 교류의 내실화를 추진할 예정이고 민간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교류주체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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