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이틀동안 25건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양주소방서(서장 이보형)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이틀간 벌집 제거를 위한 출동이 2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본격 여름 휴가철과 함께 기온이 상승하면서 벌집 제거 출동이 늘어 벌에 쏘이는 사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소방서측은 벌집 제거 요청 대부분이 주택가 말벌집이라고 밝혔다.

소방서측은 “말벌에 쏘일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등 주의를 요한다”며 “주변에 단음식을 두지 말고 향수, 화장품, 요란한 색상의 의복을 피하되 벌이 접근하면 되도록 멀리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또  “벌에 쏘였을 경우 카드 등으로 피부를 긁어 벌침이 빠지게 하는게 좋고 얼음 찜질을 하면 부종 및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