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포천·연천등 경기도내 10개 지역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됐다.

지난 23일 한나라당 김영우(포천,연천)국회의원에 따르면 포천, 연천등 도내 10곳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고 평택등 5곳은 새로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우의원은 국방부와 합참이 2010년 전반기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심의위원회를 통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약3천678만㎡를 해제·변경·지정하고 보호구역내 2억3천6만㎡를 협의위탁지역으로 추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및 호원동 일대 255만6천100㎡,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일대 8사단지역 90만7천325㎡,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덕송리 일대 617만3천㎡, 김포시 걸포동 일대 179만7천800㎡등 총1천511만6천200㎡다.

또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가금리 115만6천㎡와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신랑리, 대산리, 강화읍 옥림리등 147만8천㎡는 군사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됐다.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일원 347만㎡는 협의위탁지역으로, 연천군 5사단, 25사단등 4개사단 주변지역 2천154만9천㎡를 위탁지역으로 지정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 일부해제는 지난 28일부터 시행됐으며 포천시에서는 이번에 해제된 추동리 90만㎡외에 가산면, 창수면, 영북면, 이동면, 관인면등 5개면 588만7천㎡는 협의위탁지역으로 완화 됐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