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왕숙천 얼음썰매장이 지역의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리시가 지난해 12월 29일 개장한 얼음썰매장은 물놀이장으로 5년 전부터 여름철에 개방해 운영해오다가 동절기 얼음썰매장으로 개장했다.

 

5일 토평동에 거주하는 한 주부는“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들의 성화에 마지못해 데리고 왔다"며 "시설도 훌륭하고 모든 게 다 무료라니 경제적 부담이 없어 너무 좋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도 신나게 놀아 흐뭇하다”고 만족했다.

 

썰매장은 2월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세부터 13세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5세 이하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또 얼음상태 점검을 위해 매시간 45분이용 후 15분간 휴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