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 홍보송 '돌다리 연가'를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9일 공개했다.

 

'돌다리 연가'는 시 홍보대사 인디밴드 '알에스프레소'의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는 동구릉, 장자호수공원, 구리전통시장, 구리타워, 구리아트홀 등 시 명소가 담겨 있으며 아름다운 모습을 재해석했다는 평가다.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으며 다양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하타 슈지(기타), 모정길(보컬), 김비오(드럼/퍼커션) 등 3인조 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알에스프레소'는 지난 2011년 'RS'라는 팀으로 데뷔해 2012년 미니앨범 'Something New' 외 3곡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RSpresso’로 재탄생, 일본 'cozee' 레코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초청되어 투어를 진행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하타 슈지는 아시아 최초로 국내대학 음악학 박사를 취득한 재즈기타리스트로 한국 부인과 결혼해 구리시에 28년째 거주하는 구리시민이다.

 

지난해 3월엔 통영의 동피랑 마을 주제가‘동피라랑’을 발매했으며 5월엔 이순신 장군과 한산도를 그린‘바다 위의 이슬’을 발매했다.

 

'바다 위의 이슬'은 그룹‘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피쳐링해 주목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지금은 모두 복개되어 돌다리 모습은 없지만 교문동에서 구리시장 쪽으로 흐르는 큰 개울이 있었고, 징검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이것이 돌다리가 된 사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한 구리시 상권 중심이자 미래 성장의 랜드마크로 도시 브랜드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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