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갈매신도시 버스정류장 16개소에 온기텐트를 설치한다.

 

10일 시는 입주가 진행되는 갈매신도시 쉘터형 버스정류장 16개소에 가로 2m, 세로 3m 크기의 온기텐트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갈매신도시는 타 지역에 비해 인프라와 편의시설이 부족한데다가 이상 한파가 겹쳐 주민 불편이 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내놓은 것.

 

시는 온기텐트 설치 후 미비점을 보완하고 여론을 수렴해 순차적으로 시 전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보행로가 협소해 온기텐트 설치가 어려운 롯데백화점과 돌다리 버스전용차로 2개소에 발열의자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시민반응이 좋자 발열의자를 한양대병원과 교문사거리, 딸기원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등에 추가 설치한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세심한 현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시가 되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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