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는 10일 의정부 세움자립생활센터(소장 이형숙)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체험홈의 입주자와 함께 일일 활동보조 서비스를 체험한다.

이날 김지사는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체험홈 입주자인 최재현(남,47)씨의 일일 활동보조인으로서 중증장애인의 목욕과 외출, 이동지원을 체험하게 된다.

김지사는 의정부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여 인근지역의 할인마트 서점을 방문해 장애인이 원하는 책을 직접 고르고 사게될 예정이다.

체험뒤에는 체험홈 입주자와 센터직원 및 관계자와 함께 모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운영의 어려움의 사례를 이야기하고 활동보조 서비스와 관련한 건의사항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김지사의 일일활동보조 체험은 지난달 경기도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간담회에서 장애인 활동보조활동 서비스 체험 제안을 수용해 결졍됐다.

의정부 세움자립생활센터는 “이번 김지사의 체험활동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에 있어 활동보조 서비스 지원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서울시나 인천시처럼 경기도도 지자체 예산으로 활동보조 추가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은 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이나 자립의지가 있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일정기간 자립생활을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의정부센터에는 민락동 한 아파트에 2명의 중증 장애인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