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IC 설치사업이 확정됐다.

지난 4일 문희상(의정부 갑,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및 한국도로공사로 부터 지난 2일 호원IC 개설 최종결정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7년 6월 19일 임시 호원IC 폐쇄 이후 3년만에 그자리에 호원IC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이번 호원IC 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성 분석 (BC)결과 본지보도<▶7월 22일자 1면 기사 참조>와 같이 1. 47로 나타났다.

사업비는 호원IC 대체도로 보다 절반이상 낮아진 571억원이 소요되며 이중 의정부시는 25%만 부담하면 되고 40억원도 이미 확보된 상태다.

사업확정에 따라 호원IC는 올해안인 12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 하고 내년말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2012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문희상 의원은 “호원IC 최종안은 임시 진출입로 위치에 설치하는 것으로 그동안 어려운 길을 갔다가 되돌아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시민의 뜨거운 성원이 없이는 불가능 했다”며 “호원IC가 완공될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