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은 시책을 추진한다.

 

16일 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참전 특별 위로금, 명절 위문금 등 특별 수당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조례개정을 통해 6.25와 월남참전유공자에게 연 1회 지급하던 참전 특별 위로금을 80세 미만 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80세 이상은 25만 원으로 대폭 조정했다.

 

또 3.1절과 광복절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지급하는 특별 위로금을 각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증액해 지급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전원에게 설과 추석 명절 특별 위문금 10만 원을 지원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사망으로 지급하는 사망위로금을 1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큰 폭 인상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 1월부터 신설한 6.25 참전 유공자 미망인 복지 수당을 126명에게 지급했다.

 

백경현 시장은 "국가유공자중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정 등 더 나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으며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훈행정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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