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화장로 4기를 갖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타당성 용역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연천군은 군청에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두달동안 진행된 후보지 공모기간중 접수된 3개의 후보지인 청산면 장탄2리, 전곡읍 마포리, 청산면 장탄1리 등에 대해 현장확인도 실시됐다.

연천군 종합장사시설은 이들 3개 후보지중 한곳에 6만㎡부지에 화장로 4기, 봉안당 2천5백기, 자연장지 1만㎡등 장사시설과 편익시설등을 186억원을 들여 건립한다.

연천군은 이번 타당성조사를 내달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장사시설은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 말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를 위해 연천군은 지난 1월 연천군수와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전문가 들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연천군은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에 대해 30억이내 인센티브 지급 및 화장시설내 수익권 보장등 파격적 조건으로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후보지들은 종합장사시설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어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들이 현장방문을 마친 상태다.

연천군은 현재까지 추진된 타당성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한 뒤 후보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등 후보지 선정 심사를 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