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19일까지 시청과 합동으로 관내 58개소 어린이공원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여 범죄취약요소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시청 정보통신과 협업으로 ‘폴리스트라이’ 설치와 물적·인적 취약요인을 점검·개선하여 안전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자체 선정한 등급 분류 기준에 따라 방범CCTV·비상벨 설치, 공원 내 시설물의 가시성, 야간조명 밝기, 기타 방범시설과 인적 취약요인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범죄예방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폴리스트라이를 공원 입구에 부착하여 주민들이 신속하게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개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지속적인 개선과 위험성이 진단되는 공원은 순찰선 편입 등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화도읍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친구들과 공원에 놀러나간다고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경찰의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점검결과와 어린이공원에서 발생한 범죄 통계를 토대로 자치단체 및 협력단체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밀착형 탄력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어린이공원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방범CCTV·비상벨 추가 설치 등어린이가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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