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조직위원장 공모 1차 명단을 발표된 가운데 양주가 명단에 빠지면서 당원과 후보자들을 술렁이게 했다.

 

19일 한국당 중앙당은 전국 74개 당협 중 40개 제외한 34개 조직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양주의 경우 원대식 경기도의원, 김성수 전 국회의원, 이흥규 부위원장, 김남성 전 의정부시장 후보가 응모했다.

 

정치권을 비롯한 한국당 안팎에선 S모씨와 또 다른 S모씨 2파전 이라는 추측이 나오다가 18일 S모씨 1명으로 압축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나 19일 발표는 예상과 다르게 보류지역으로 분류했다.

 

따라서 양주가 재공모 지역이 될 것인지, 후보자 중 2차 명단 발표가 진행할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주가 보류지역으로 분류한 것을 두고 한 관계자는 "제3의 S모씨가 조광특위 한 위원에게 문제를 제기하면서 보류지역이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에서 마타도어,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과정 중 새롭게 검증 사실이 있을 경우 확인 작업을 거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복수의 관계자는 "재공모 할 것인지, 2차 명단 발표할 것인지, 섞어서 발표할 것인지. 조강특위에서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곧 발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한당 양주당협 한 당원은 "재공모는 중앙당에서 양주 보수를 확인 사살 하는 꼴"이라며 "응모자 가운데 적합인물을 2차 발표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 다른 당원은 "발목을 잡은 S모씨가 과연 양주를 얼마나 알고, 당에 당협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 따지고 싶다"며 "우리 양주는 재공모 할 경우 다시 분열할 것이니 심사위원들이 심사숙고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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