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테마공원이 들어설 미군 공여지 CRC(캠프레드클라우드)의 사업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1일 흥선동 주요업무보고회서 CRC 이전 및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안 시장은 "이 지역은 미군부대가 주둔하면서 64년 동안 아픔과 낙후를 면치 못했다"며 "이젠 미8군 본부가 옮겨 갔고, 미2사단 본부 98%가 지어졌다"고 흥선동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공여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 일보 직진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땅 장사해서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이라며 "땅 팔아서 평택으로 이전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안 시장은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이렇게 완벽하게 보전되어 있는 하나의 역사적인 자산이고 보전해서 안보테마공원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 중앙정부는 끄덕도 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를 설득해 이제 1년 수 백 만 명이 오는 기획이 되어 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 와서 안병용이 설계 했고, 지역 리더들과 합심해서 꼭 그렇게 하겠다고 공약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어두웠던 그림자가 가고, 일자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경제의 빛나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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