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북부 한나라당 출마 후보자 11명이 18일 11시 경기도 제2청사 기자실에서 정책공약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동부와 북부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수도권의 각종규제를 공동대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병국 의원(가평, 양평)과 의정부갑의 김상도 후보등 모두  11명의 4.9총선 출마자가 참석해 경기동북부발전공약에 대해 각자의 소신을 밝혔다.

이들은 선거공동대응과 함께 ▲수도권 규제 합리화 ▲효과적인 반환 미군공여지 활용방안 마련 ▲접경지역 지원법 '특별법'으로 격상 ▲경기 동.북부 광역교통체계 구축 ▲팔당상수원 취수방법 합리적 개선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공원 조성 ▲경기동북부 광역경제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공동공약을 체택했다.

사회를 맡은 정병국 의원은 "경기동북부지역은 중첩된 규제로 발전이 되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동경권, 북경권, 상해권과 경기도가 경쟁하기 위해서는 규제 철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