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대 교육연구소 배움 이사장이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30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이사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돌아왔다"며 "저는 2009년 혁신학교를 최초로 기획하고, 그 이후 경기 혁신교육의 정착을 위해서 열정을 바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최초로 기획한 혁신학교는 이제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며 "제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배움중심수업은 전국의 교사들이 스스로 동의해서 함께할 정도로 굳게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혁신교육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간의 실질적이고 활발한 협력관계를 이끌어내는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9시등교, 꿈의학교, 아자폐지, 꿈의 대학. 이 모든 정책이 교육적 가치와 무관하게 현장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어 경기교육은 불통을 넘어서 단절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모든 학교에 혁신학교 수준의 기본운영비를 지원하겠다"며 "학교가 자율성을 가지고 책임 있게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혁신학교는, 공교육이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공교육강화와 새로운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대 프로필>

 

현) 신안산대학교 부교수
현) 교육연구소 배움, 이사장
전) 경기도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
전) 신안산대학교 교무처장
전) 전국교수노동조합 사무처장
전) 사립학교개혁을위한 국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미국 뉴욕시립대(CUNY) 버룩(Baruch)컬리지 교육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공학박사 (전자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