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에서는 저소득가정의 아동을 위한 공부방인‘행복글방’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행복글방’은 봉사단체인‘샘물봉사회’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시력이 많이 떨어져 안경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경을 후원하기도 했다.

샘물봉사회는 행복글방 학생들에게 안과검진을 실시해 안경이 필요한 아동 2명을 선정 하였다. 학생들은 100여개의 안경테를 보고 본인이 마음에 드는 안경테를 직접 고르며 기뻐했다.

샘물봉사회 회장 정종열(47세)씨는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이 시력은 떨어졌으나 생활이 어려워 안경을 쓰지 못해 성장기때 제때 관리가 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이번 후원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영춘 동장은 이번 안경후원을 통하여 관내 지역의 저소득 아동들이 밝아진 눈으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증해준 샘물봉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