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에서는 올해 지역보건법에 의거하여 제5기(2011~2014년) 지역보건 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건강 현황분석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적 건강종합정책이다.

이번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11~2014년까지의 중기계획으로, 의정부시의 비전 수립, 지역사회현황분석, 중점과제 선정, 중점과제 및 일반과제 전략수립, 자원확충 및 정비계획 등이 포함된다.

시 보건소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활동과정에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팀을 구성.운영중에 있으며, 지난달 6일에는 조병석 부시장을 포함해 각계 의료.보건 분야 지도자들로 구성된 제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1차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및 지역주민 의견조사 결과“금연사업”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보건문제로 도출돼 이번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중점과제로 선정되었다.

오는 30일 제2차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중점과제로 선정된“금연사업”에 대한 전략수립 및 문제점 해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조병석 의정부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총15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는 시의회, 학계, 의사회 및 건강보험공단 등 의정부시의 각계 보건.의료 전문가 및 정책수립가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따라서 다양한 보건문제 해결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하며 향후에도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을 위한 자문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관계자는 내년부터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좀 더 체계적이고 질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보건의료사업이 개선 및 확대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