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김철호)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장(김명달)과 함께 지난 9일 소내 강당에서 직원, 위원 및 보호관찰대상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사랑의 쌀'전달식은 명절을 맞이하여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불우 모범보호관찰대상자를 격려하고, 자립 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후원 하에 마련된 것으로 대상자 20명에게 1인당 쌀 40㎏(200만원 상당)이 전달되었다.

전달식을 마친 후 법원의 6호 처분 수탁기관인 포천시 관인면 중리의 󰡐해뜨는 마을󰡑을 방문하여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전달하였고, 보호관찰대상자 등 원생들과 피자 등 다과를 준비한 자리에서 김철호 보호관찰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견디면 밝은 내일이 찾아올 것이라며 꿋꿋하게 생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명달 보호관찰분과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원생들이 결코 좌절하지 않고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해뜨는 마을 관계자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더욱 외로웠는데, 이번 추석에도 명절 기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스럽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