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2지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광대, 이하 비대위)는 7일 오후 7시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항의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비대위 소속 50여명의 토지주들은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1층 정문 앞에서 주민설명회 무효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수용반대 백지화"를 요구했다.

 

비대위는 "토지 수용 백지화"와 함께 "계획관리 지역 나지로 평가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구체적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또 "농민의 일터에 아파트 짓는 것이 국책사업이고 숙원사업 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앞서 1월 30일 국토부는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 계획을 공고했다.

 

지난해 말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와 연평리 일원 1,292,388㎡(39만여평)에 추진하는 행복주택사업을 발표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오는 3월 5일까지 남양주시청 도시개발과 당직실,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 도시건축과, 진접푸른물센터 홍보동 1층 등에서 공휴일을 제외하고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후 의견을 제출할 경우 공람기관 완료 후 7일 이내인 3월 12일까지 공람장소에 비치한 주민의견서 양식에 따라 공람장소에 서면 제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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