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공업고에서 지난 19일 열린 제7회 전문계고교생사장되기 창업대회 시상식에서 포천일고 3학년 황국선 학생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김희남 학생은 동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는 전문계열인 경영정보과에 입학하여 3년간 열심히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전문교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어진 기업가 정신을 발판으로 얻어낸 소중한 결실이다.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황국선 학생은 연중 우리 들꽃을 재배하여 관광지 및 관공서에 들꽃화분 렌탈사업(화분관리, 화분교환, 화분판매) 및 텃밭뷔페를 운영하는「내 마음의 들꽃」이라는 사업명으로 출전하였고, 동상을 수상한 김희남 학생은 옷을 한벌 사기 위해 수없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옷들을 입었다 벗었다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하여 3D 의류착용 입체 프로그램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쉽게 구입하도록 해 주는「매직 패션」사업명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처럼 5회 대회(대상), 6회 대회(장관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면서 포천일고는 명실공이 창업교육의 산실로 부상하게 되었다.  올해도 미래의 사업가를 꿈꾸는 전국의 전문계고 학생들이 응모하여, 5월말에 1차 예선 서면심사와 7월에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결과이다.

본 대회는 전국의 전문계 고교생들에게 자긍심 고취 및 전문계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며, 아울러 전문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및 창업 아이템 발굴을 통해 창업의욕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7년째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IBK 기업은행, 한국조선협회, 포스코 등의 후원과 Be the CEOs 중앙본부 및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주관으로 치루어진 ‘전문계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를 통해서 전문계 학생들이 시장경제와 도전정신을 배우고, 미래 사장님으로서의 마인드를 키워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