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사) 가족여성담당관실은 8월 23일 남양주에 있는 남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경기북부 10개시군 및 경기도 다문화담당자 등 외국인주민관련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기북부 외국인주민 담당공무원 Workshop을 개최 하였다.

이번 Workshop은 지난 7월 민선5기 도지사에 재선된 김문수 지사가 취임이후 민생현장 방문 중 외국인 주민에 대한 공무원의 시각 변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Workshop을 준비한 경기도 최봉순 복지여성정책실장은 “경기도는 전국 외국인주민의 29%인 337천명이 거주하며 그 중 경기북부에 68,798명이 거주하고 있는 등 이제 다문화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은 하고 있으나 아직 부족하고 또한, 다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된다.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인권적․실질적 차원의 외국인주민 정책 방향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그 점을 담당 공무원들이 이해 하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Workshop을 준비하였다. 분명 이 한 번의 모임으로 외국인주민 지원이나 정책방향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Workshop은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이정호 관장의 “이주민정책의 이해와 제안” 및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김창모 소장의 “다문화사회에서의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그밖에 결혼이민자 사례발표, 외국인근로자 생활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외국인주민 담당자는 아니지만, 경기도 제2청사 복지여성정책실 학습동아리인 “행복나눔회” 회원들도 10여명이 참석하여 다문화사회에서의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