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정승우)는 2월 22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모자가정에 이사 서비스를 지원했다.

 

해당 가정이 살던 주택은 지은 지 20년 가까이 되어 매우 낡았으며,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심해 자녀들과 생활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환경이었다. 이에 대상자는 경기도시공사 전세임대주택사업을 신청하고 입주대상자로 선정되어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가고자 하였으나 보증금과 이사 비용이 부족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흥선동 복지지원과는 해당 가정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이사에 대한 전반적인 일정들을 함께 진행하고, 이사비용 등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었으며, 곰팡이로 가득했던 낡은 집에서 깨끗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로 이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했다.

 

대상자 A씨는 “수급비 말고는 다른 소득이 없는 상황이라 이사비용 때문에 몇 날 며칠 잠도 못자고, 막막했는데 복지지원과에서 도와준다고 하셔서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곰팡이가 심해 아이들이 아토피로 고생했는데 깨끗한 집으로 이사 갈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정승우 권역국장은 “앞으로도 흥선권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살피고 도우며, 지역 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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