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신임 지회장에 노영일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사)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회장 이만수)는 3월 2일 의정부동 벨라루체 웨딩홀에서 관내 224개소 경로당 회장과 이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와 제25대 지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는 오는 3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제24대 이만수 지회장에 이어 제25대 지회장에 노영일 후보를 선출했다.

 

선거에는 현 지회장 이만수 후보와 의정부시의회 제6대 의장을 역임한 노영일 후보가 참여했으며 경로당 대표 228명의 대의원 중 과반이 넘는 131명이 투표에 참여해 53표를 득표한 노영일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는 신임 지회장 선출에 이어 황복인 사무차장의 진행으로 2017년도 주요실적 및 결산, 2018년도 주요사업 및 예산안 심의, 그리고 감사 선출 등의 안건을 보고하고 심의했다.

 

이만수 지회장은 “경로당은 노인회의 최일선 기구로서 각 경로당 회장님들의 역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조금 집행과 정산 그리고 회비 관리 등 회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더욱 더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와 224개 경로당이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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