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9일 최춘서 주민자치위원장 등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자매결연지인 고창군 해리면을 방문하여 상호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3월 자매결연을 맺은 고창군 해리면에서『제1회 해리면민의 날』을 제정하면서 의정부시 송산1동 자매결연 주민들을 초청하여 민속경기과 노래자랑 등을 하면서 서로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현장체험으로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벼농사 현장과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며 농사 일손을 돕기도 했다.

또한 주민들은 직거래 농산물의 품질을 확인하고 현지 직거래 장터를 통해 해풍고추, 쌀, 복분자 등 이 지역 특산물을 직접 구매하기도 하였다.

송산1동 주민 김모(48세)씨는 직접 와서 농산물 재배과정도 구경하고, 해리면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겨운 하루였다며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성산 송산1동장은 앞으로도 해리면과 함께 다방면의 상호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로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